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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제 확진 117명 이틀째 100명대…일상감염 동시다발 확산

송고시간2020-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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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가동률 64%…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16개 남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추가돼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천981명이 됐다고 밝혔다.

군부대 (CG)
군부대 (CG)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183명)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12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최근들어 종교시설, 병원, 직장, 사우나,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증가했다.

연천 군부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오산 메디컬재활요양병원 관련 2명(도내 누적 48명), 용인 직장 모임 관련 1명(누적 22명), 안산 수영장 관련 1명(누적 21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누적 27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누적 32명)이 각각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 4명, 서울 강남구 콜센터 관련 1명, 서울 노원구청 관련 1명, 서울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아산 선문대 관련 1명, 인천 유흥주점 관련 1명 등 다른 시도에서 시작된 감염 고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 사례도 54명(신규 확진의 46.2%) 추가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28명(23.9%) 발생했다.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1명 나와 모두 112명이 됐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64.7%(전날 60.4%)로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는 1곳이 더 가동돼 모두 3곳이 운영되면서 가동률이 61.2%로 전날(80.2%)보다 떨어졌다.

중환자 병상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49개 중 33개(가동률 67.3%)가 사용 중이다. 여유 병상은 16개가 남았다.

gaonnur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EmEZ4htc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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