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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 군산 어린이집 191곳 모두 휴원

송고시간2020-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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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PG)
코로나 재확산(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191곳 전체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휴원 명령은 28일 0시부터 적용된다.

다만 맞벌이 등으로 불가피하게 아이를 가정에서 돌보지 못할 경우 긴급 보육을 해주도록 했다.

어린이집 휴원 명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때 의무적으로 시행되지만, 시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8명의 아동과 부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선제적으로 이같이 조치했다.

시는 또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에 대해서는 휴원을 권고하고 어린이공연장의 대면 공연은 중단하기로 했다.

아동 양육시설은 시설 내 생활인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군산지역에서는 최근 19일 동안 4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2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doin100@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QUfwZ-oW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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