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76번 접촉자
송고시간2020-11-28 06:41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11월 신규 도내 확진자 19명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7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11시 2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78번째 확진자인 A씨는 제주 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7일 오후 6시 30분께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28일 0시 기준으로 11월 신규 발생 도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 방문 관련 도내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 역학조사와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나면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공개 가능한 동선을 목록 형태로 정리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ji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8 06: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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