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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초등생과 어머니·고교 직원 등 3명 확진

송고시간2020-1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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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n차 감염 (PG)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8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25명 중 학교 연관 확진자가 3명 포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A초등학교 학생과 어머니, B고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확진된 초등생과 어머니는 전날 함께 거주하는 할머니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해당 초등학생은 23∼27일 등교해 교실과 돌봄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23일, 25일 방과 후 활동을 했다.

초등생 어머니는 유치원 원감으로 23일과 25∼26일 유치원에 출근했지만, 원아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별진료소 (CG)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B고교 강사는 27일 배우자가 확진됨에 따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3∼24일 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등학교는 지난 26일부터 전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확진된 강사와 고3 학생들 간 접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와 유치원, 고등학교를 소독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오는 30일∼12월 1일 전 학년이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시 보건당국은 28일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년과 동선이 겹치는 학년, 돌봄교실 학생, 방과 후 교실 학생, 교직원 등 292명을 진단 검사하고 있다.

해당 고등학교의 경우 확진된 강사가 수업한 1학년 전체와 교직원 등 모두 285명을 검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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