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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2천100 세이브 달성…삼척시청, 핸드볼리그 첫 승

송고시간2020-11-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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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척시청이 핸드볼리그 사상 최초로 2천100 세이브를 달성한 골키퍼 박미라(33)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삼척시청은 28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4-17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천79 세이브를 달성, 2천100 세이브까지 21개를 남겨뒀던 박미라는 이날 상대 슈팅 35개 가운데 21개를 막아 정확히 2천100 세이브를 채웠다.

핸드볼에서 세이브는 골키퍼가 상대 슈팅을 막아내는 것을 가리킨다.

공격에서는 연수진이 6골, 송지은이 5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 일본인 선수 유미코.
SK 일본인 선수 유미코.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SK와 광주도시공사가 23-23으로 비겼다.

종료 30초 전에 광주도시공사 원선필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종료 직전에 SK 유소정이 던진 슛은 광주도시공사 골키퍼 우하림이 막아냈다.

SK에서는 유소정(8골)과 조수연(7골)이 많은 득점을 올렸고,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7골로 맞섰다.

SK의 일본인 선수 야마노 유미코는 후반 교체로 투입됐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여자부

삼척시청(1승) 24(12-9 12-8)17 경남개발공사(1패)

SK(1무) 23(13-13 10-10)23 광주도시공사(1무)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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