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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수험생 코로나 검사 보건소에서…밤 10시까지 연다

송고시간2020-11-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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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받으러 가는 고교생들
진단검사 받으러 가는 고교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당일 통보 받기 위해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후 늦은 시간까지 수험생들의 진단 검사를 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근무 시간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교육부는 2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영상 협의회를 열고 수능 시험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전날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보건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 시·도 교육청, 질병관리청이 다음 달 2일 하루 24시간 비상 근무를 하기로 했다.

수험생 진단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는 다음 달 2일 오후 10시까지 연다.

아울러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자가격리 수험생이 자차를 이용해 수능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할 경우 자가격리 수험생 동승자에 대한 방역 지침을 안내하기로 했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 수험생은 지방자치단체, 소방청이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또 수능 전날 심야나 수능 당일 시험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유사시 수험생·감독관 등이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상황별 감독관 안내문을 교육청에 배포하기로 했다.

porqu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y1GGjOR3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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