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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AI 항원 검출…시 일대 통제·방역 강화

송고시간2020-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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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방역 자료 사진
가축 방역 자료 사진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중간 검사에서 지난 26일 대성동 해반천 인근에서 발견된 왜가리 폐사체에서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확인까지 3∼5일 정도 소요된다.

시는 해당 지역 소독을 강화하며 당분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반경 10㎞ 내 가금 농가 362곳의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김해에는 408개 농가에서 닭, 오리 등 가금류 85만7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시 방역 차량과 김해축협 공동방제 차량을 이용해 매일 화포천, 낙동강 주변 등 철새도래지와 주변 농가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심 증상 문의 및 신고는 시청 농축산과 ☎055-330-4341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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