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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4명 확진…주간조 가동 중단(종합2보)

송고시간2020-11-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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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방역작업 마무리·추가 확진자 없어…야간조 정상 가동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근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30일 주간조(1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확진자 동료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어 야간조(2조)는 정상 출근한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문

[연합뉴스 자료]

3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공장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추가 검사에서 3명이 더 확진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6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최근 조기축구 모임과 식사 등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제1, 2공장과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의 주간조 가동을 중단했다.

1공장은 셀토스와 쏘울, 2공장은 스포티지, 쏘울, 3공장은 봉고 트럭, 하남공장에서는 대형버스와 군수용 트럭 등을 하루에 2천 대가량 생산하고 있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전 공장에 대한 정밀소독 등 방역을 마쳤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2조 근무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NG) '코로나19 봉쇄장벽' 높이는 북한...사회적 거리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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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sJVGFf0GB8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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