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주민 등 7명 코로나19 감염…기존 확진자 접촉

윤태현 기자 기자 페이지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주민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 확진자 중 3명은 인천 부평·남동구와 신중동 거주자로 부천 5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콧물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부천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다른 확진자 4명 중 2명은 관내·외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36명이다.

tomato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30 17: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