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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학생·공익요원 포함 11명 추가 확진…누적 78명(종합2보)

송고시간2020-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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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거리두기 3단계 적용…시장 "거리두기 꼭 지켜달라" 호소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김장모임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한 충북 제천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천시는 1일 브리핑 자료와 안전문자를 통해 "어제 시민 787명을 진단검사했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1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야간에도 진료받는 시민들
야간에도 진료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규 확진자 연령은 10대 2명, 20대 3명, 40대 2명, 50대 1명, 30대 1명, 60대 1명, 10세 미만 1명이다.

여기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교생이 1명씩 포함돼 있다.

제천시청 공익근무요원 1명도 확진돼 해당 부서가 일시 폐쇄됐다.

해당 부서원과 동시간대 구내식당 이용자 70명가량은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익요원이 계속 마스크 썼고 청사 내 이동도 거의 없어 전파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김장모임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이 지역 감염자는 7일간 78명에 달한다.

이 중 김장모임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는 54명이다.

자가격리 중인 시민도 700명 이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게 긴급 구호세트와 체온계를 배부해 왔으며 하루 2차례 전화로 증상 발현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날 0시부터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_Xl5qSqiUQ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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