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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새벽에 확진되더라도 병원·시설 입소해 응시 가능"

송고시간2020-1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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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2일 밤 10시까지 운영…"의심증상 수험생은 반드시 검사"

'안전한 수능을 위해'
'안전한 수능을 위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전 울산시 중구 중앙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수능 시험실을 방역하고 있다. 2020.12.1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새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일 밤까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확진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확진자의 수능 응시를 위한 병상을 172개 마련해놓은 상태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수험생 확진자는 21명, 자가격리자는 144명이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정부도 이틀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전국 수험생에게 오는 2일 밤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수험생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withwit@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dLCZsqJw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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