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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하나금융그룹, 스포츠 기부 챌린지로 기부금 1억원 조성

송고시간2020-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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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콘텐츠 '하나 Go라운드 재능 하나 보여줘' 성료

'하나 Go라운드 재능 하나 보여줘' 이동국편
'하나 Go라운드 재능 하나 보여줘' 이동국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한 스포츠 기부 챌린지를 통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이 축구 전문 유튜버 '고알레'와 진행한 '하나 고(Go)라운드 재능 하나 보여줘'는 K리그 선수들이 자신의 축구 재능을 보여주고, 이와 관련한 기부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형 축구 기부 콘텐츠다. 올해 6월 시작해 지난달 20일에 막을 내렸다.

이동국(전북 현대)이 전매특허 발리슛을 선보이고 엄원상(광주FC)이 드리블 실력을 뽐내는 등 K리그 12개 구단 1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미션을 통해 총 4천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프로연맹은 모금액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진행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자유롭게 K리그 경기장을 찾도록 돕는 '이동 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 지도'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정보의 장벽을 낮추고 차별 없는 K리그 축구 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해 올해 10월 첫선을 보였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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