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이, '도전! K-스타트업' 예비창업리그 대상 수상
송고시간2020-12-02 10:14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에니아이(Aniai·대표 황건필)가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 리그 부문 왕중왕으로 뽑혀 대상(국무총리상)과 상금 1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일 전했다.
이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합동으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로, 창업 리그 부문과 예비창업 리그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에니아이는 초음파 인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8월 열린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돼 낙성대동 소재 캠퍼스타운에 무상 입주했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이야말로 가장 고마운 파트너"라며 "미래를 바꿔보자는 열정으로 기업의 가치를 1만배로 키워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캠퍼스타운을 운영중인 관악구는 전국 기초자치구 중처음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을 통해 예비·신생 벤처기업에 초기 사업비 5천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관악S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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