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비대면 말산업 진로체험 행사

손형주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언택트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매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말산업 직업체험'은 지난해 2천여 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지역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형 직업체험 운영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언택트 진로직업체험은 말산업의 대표 직업인 말 수의사와 장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한다.

영상은 말산업 분야에 대한 직업이해와 진로 탐색 과정, 근무 현장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종사자 인터뷰를 통해 직업정신과 삶의 열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종사자 직업은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학생이 온라인에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한국마사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02 15: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