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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상 공모전 상금 장학재단에 기부한 공군 병사들

송고시간2020-12-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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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주 기자
손형주기자
왼쪽부터 강창민, 이익준, 박영재 상병
왼쪽부터 강창민, 이익준, 박영재 상병

[공군 5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공군 5비) 병사들이 국방부에서 주관한 제2회 군종 UCC 영상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공군 5비는 소속 부대 이익준, 강창민, 박영재 상병이 국방부 군종 UCC 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상금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서로 다른 종교가 군대라는 조직안에서 국가의 이름으로 하모니를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것을 표현하는 '군종 아리랑' 영상을 제작해 국방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상금 80만원을 공군을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 유가족을 위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사고로 순직한 박광수 중위(공사 28기) 부모가 28년 동안 모아온 1억원의 유족 연금과 조종사 2천70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억여원 성금을 기반으로 2010년 9월에 만들어졌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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