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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고쳐드립니다"…안산시 '생생대장간' 운영

송고시간2020-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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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전자제품을 포함한 각종 생활용품을 고쳐주는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 '생생대장간'을 설치, 3일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 '생생대장간'
안산시 생활밀착 종합수리센터 '생생대장간'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철 4호선 고잔역 2번 축구 앞에 마련된 생생대장간에서는 전자제품과 장난감, 자전거 등을 수리해준다. 수리비는 무료이나 2천원 이상의 부품비는 자부담이다.

센터에는 각 분야 수리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은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출·퇴근하면서 무인 수거·반출함을 활용해 수리할 물품을 맡기거나 찾을 수도 있다.

인터넷 카페 '만물소생 생생대장간'을 통해 사전에 수리 가능 여부를 문의해도 된다.

이곳에서는 1인 가구 등 공구가 없는 가정에 각종 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대여소'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생생대장간 운영이 사소한 고장으로 버려지는 생활자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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