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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게임 한한령' 이후 첫 서비스 허가에 게임주 강세

송고시간2020-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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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서머너즈 워

[컴투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게임업체 컴투스[078340]가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한한령'(한류 제한령·限韓令)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게임업체 중 처음으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3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컴투스는 전날보다 13.37% 뛰어오른 16만1천100원에 거래됐다.

엔씨소프트[036570](+3.26%), 넷마블[251270](+5.18%), 펄어비스[263750](+5.55%) 등 다른 게임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컴투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업체에 판호를 내준 건 지난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경제 보복 시행 이후 약 3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국 당국이 컴투스 게임에 돌연 판호를 발급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한국 게임에 대한 규제가 서서히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이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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