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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재일동포 모국 공헌 역사 조명하는 학술회의 개최

송고시간2020-12-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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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관 부지 기증자 서갑호 흉상 제막식
주일대사관 부지 기증자 서갑호 흉상 제막식

2015년 12월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 소재 주일 한국대사관 청사에서 대사관 부지를 기증한 고(故) 서갑호 회장의 흉상 제막식. 일본에서 자수성가해 방적왕으로 불리던 그는 한국에 방림방적을 세워 섬유산업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신한은행 설립 등 해방 후 재일동포가 모국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은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재일동포가 바꾼 대한민국 역사와 그 평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이 '왜 잊지 말아야 하나, 재일동포의 모국 공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민호 일본 통일일보 서울 지사장이 신한은행 창립자 이희건과 한국 섬유 산업을 일으킨 서갑호를 조명한 재일동포 모국공헌 사례와 좌절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찬범 전 주일대사관 도쿄 총영사와 김태웅·권오현 서울대 교수, 김웅기 한림대 교수, 이훈 이희건한일교류재단 고문, 박상규 재일한국인본국회 회장 등이 재일동포 공훈과 의미를 토론한다.

재일동포가 주축이 돼 설립한 신한은행
재일동포가 주축이 돼 설립한 신한은행

이희건은 1982년 재일동포가 주축이 된 1982년 문을 연 신한은행의 설립을 주도했다. 사진은 신한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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