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람권 81만장 환불 신청…판매량의 18%
송고시간2020-12-03 19:07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관람권에 대해 구매자 등이 약 81만장을 환불해달라고 신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0일∼30일 신청을 받은 결과 환불 요청 건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판매된 관람권은 약 445만장이며 이 가운데 약 18%에 대해 환불 요청이 접수된 셈이다.
조직위는 반환된 관람권의 재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환불 신청을 하지 않은 이들은 올해 여름에 예정대로 올림픽이 열릴 경우 기존 관람권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패럴림픽 관람권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03 19:0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