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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유아 가족 등 울산서 3명 추가 감염(종합)

송고시간2020-12-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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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무 기자
허광무기자

확진 친척과 유아 같은 병실서 입원 치료

코로나19 재확산 (PG)
코로나19 재확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5일 울산에서는 가족 또는 직장동료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울산시는 A(30대·여·북구)씨, B(60대·남·남구)씨, C(60대·여·남구)씨 등 3명이 순서대로 지역 220∼222번 확진자가 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2번의 가족이다.

서울에 사는 212번은 지난달 25일 울산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지난 1일 확진된 친척들(208·209번)과 접촉했었다.

어려서 음압병실에서 혼자 지낼 수 없는 212번은 209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지난 1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하던 3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가 자가격리 기간에 추가로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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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회사 동료인 17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달 21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콧물과 근육통 등 최초 증세를 보였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이달 4일 진단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5일 오후 3시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시는 이동 동선을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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