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요양병원서 환자·직원 등 15명 집단감염…코호트 격리
송고시간2020-12-06 12:23
허광무기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울산시는 남구 A요양병원의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인 2명, 퇴직 간병인 3명 등 15명이 지역 223∼237번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요양보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22번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5일 진단 검사를 해 6일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시는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시는 병원 직원과 간병인 등의 집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 노출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06 12: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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