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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와 '#살아있다', 올해 넷플릭스서 사랑받은 작품

송고시간2020-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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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작품들
넷플릭스 작품들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에서 사랑받은 장르별 인기 작품을 10일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K콘텐츠의 약진이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톱)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와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각각 한국 스릴러 및 로맨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좀비 열풍을 이어간 영화 '#살아있다'는 호러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 작품은 스트리밍된 비영어 콘텐츠 중 제작 국가 외 타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판타지 부문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은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 부문에서는 파격적인 소재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인간수업'이 인기를 끌었다.

액션과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액션에서는 샬리즈 시어런이 주연·제작에 참여한 '올드 가드'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드 가드'는 주연 배우는 물론 특수 시각 효과, 음향 작업 등 영상 후반 작업에 참여한 스태프의 85%가 여성 인력으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걸그룹 블랙핑크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의 인기가 높았다. 리얼리티 장르에서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 열풍에 뜨거운 불을 지폈던 '투 핫!'이 가장 주목받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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