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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가격리중 '제사 위해' 가족들 집으로 부른 60대 고발

송고시간2020-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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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CG)
자가격리 (CG)

[연합뉴스TV 제공]

(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 중임에도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가족들을 부른 60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홀로 사는 60대 A는 지난 5일 가족 5명과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내고 식사도 같이 했다.

당일 코로나19 검체 검사 뒤 자가격리 중이었던 A씨는 이튿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자 그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와 2시간여 접촉한 가족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지침을 어기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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