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인성교육 방안은…교육부 연구발표대회 입상작 발표

김수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11일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대회, 기관대회 부문으로 나뉜 이번 대회에는 총 180편이 출품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 수업 사례 70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원대회(초등) 부문에서 수상한 인천 용현초등학교 박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해진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댓글을 나누는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교원대회(중등) 부문의 울산 이화중학교 김혜영 교사는 코로나19 시대 지켜야 할 예절을 카드 뉴스로 제작하기, 전염병과 기후 위기 관련성 탐구하기, 코로나19로 확산하는 가짜뉴스를 이해하기 위한 뉴스 제작 체험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다른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대회 입상작을 연구대회 네트워크(www.edunet.net)와 한국교육개발원 인성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insung.kedi.re.kr)에 게시한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1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