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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동물을 위해…부산 국제동물생명영화제 열려

송고시간2020-1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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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물생명영화제
국제 동물생명영화제

[국제 동물생명영화제 페이스북 캡처]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동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동물 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11일부터 사흘간 '제2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10개국에서 출품된 17편의 동물 생명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부산 출신 강민현 감독의 '꿈꾸는 고양이'가 선정됐다.

전국 철거촌에서 죽어가는 길고양이들의 실상과 이 고양이 존재를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는 '가장 가슴 아픈 동물들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행사가 치러진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학대와 방치의 대상이 되어온 동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는 생명을 지닌 존재로 존중받아야 함을 알리는 의미로 열린다.

영화제 외에도 '문화가 동물 보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며 국내 감독들과의 GV(Guest Visit)도 진행된다.

영화제는 카카오티비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를 통해 볼 수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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