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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399명 코로나 확진…연일 최악 기록

송고시간2020-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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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섭 기자
임화섭기자

이달 들어 기록 4차례 깨져…최근 11일간이 '역대 톱 11'

서울 하루 확진 역대 최다
서울 하루 확진 역대 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월 3일 오전 서울 중랑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2명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20.12.3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악화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밤 9시 이후 서울 멈춤' 등 강화된 방역 조치로 대응하고 있으나 역부족이어서 확산세가 저지되기는커녕 오히려 가속되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12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으로, 11일(362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GnA4gKsnqA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 역대 기록이 깨진 것은 이달 들어서 이번이 4번째다.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열하루간이 역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기록 1∼11위 날짜에 해당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뛰어올라 2일 262명과 3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고, 4일부터 10일까지 차례로 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역대 최다 기록이 20일(156명)과 25일(212명) 등 두 차례 깨졌다.

가을에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울의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로부터 불붙은 여름 유행이 심각하던 8월 26일의 154명이었다.

[그래픽] 코로나19 대유행 주요 일지
[그래픽] 코로나19 대유행 주요 일지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11일 신규 확진자 수도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늘어 누적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689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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