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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영하 9.7도로 올겨울 가장 추워…낮에도 영하권

송고시간2020-1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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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기자
고은지기자
'춥다'
'춥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2.1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4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9.7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날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서울·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이번 겨울 가장 낮은 영하 9.7도에 머물렀고, 이외에도 파주 영하 13.9도, 철원 영하 15.7도, 춘천 영하 13.4도, 청주 영하 7.0도, 대전 영하 6.4도, 거창 영하 6.3도 등을 기록했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영하 5도∼3도다.

해기 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현재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충남 서해안에도 눈이 날리고 있다.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 전남 일부 지역과 광주,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전라 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6일까지, 충남 내륙은 15일까지, 충남 서해안은 이날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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