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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시장 보선 선거사범 전담수사반 가동

송고시간2020-1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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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선거·거짓말선거·여론조작 행위 엄중 처벌

부산검찰 청사
부산검찰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검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담수사반장에는 조광환 공공수사부장이 맡았다.

검찰은 이날 오후 부산지검 6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검찰 측 4명, 선관위 2명, 경찰 2명 등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여론조작 행위 등의 단속에 역량을 집중해 엄정 처벌하기로 했다.

특히 제21대 총선 때 금품선거사범·거짓말 선거사범이 전체의 48.6%, 제7회 부산시장 선거 때 거짓말 선거사범이 전체의 70.7%를 차지한 점에 주시,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 유포, 블로그·밴드 등에서 후보자 비방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담수사반은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공소시효가 완료되는 내년 10월 7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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