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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협의회 구성…'온-오프 업계 통합관리'

송고시간2020-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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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기자
권수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계로 나뉘어 있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관리 기구를 합친 자율규제협의회가 1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규제협의회(협의회)는 기존에 오프라인 업계는 행정안전부, 온라인은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으로 이원화됐던 자율규제단체 관리기구를 온·오프라인 구분 없는 통합 체계로 개편한 것이다.

협의회는 현재 활동 중인 19개 자율규제단체를 관리·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자율규제단체 지정 심의와 연간 실적평가를 진행하고 자율규약을 검토하는 등 업계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임기 2년의 민간 전문위원 5명과 정부 각 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업무 담당 국장급 공무원인 당연직 위원 8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간위원 가운데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의 자율규제단체들을 총괄 지원하는 자율규제단체연합회 신설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자율규제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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