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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주째 상승…WTI 2월 이후 최고가

송고시간2020-12-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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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시추시설
텍사스주의 시추시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의 기대감에 7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74달러) 상승한 4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주째 상승을 이어나간 유가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40%(0.72달러) 오른 5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WTI는 5.4%, 브렌트유는 4.6% 올랐다.

미 의회가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안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8%(1.50달러) 떨어진 1,88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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