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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파르마 상대로 멀티골…세리에A 12호골 '득점 선두'

송고시간2020-12-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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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유벤투스의 호날두(가운데)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유벤투스의 호날두(가운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멀티골 활약을 펼치면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의 엔니오 타르디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2020-2021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몰아쳐 유벤투스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개막 13경기(7승 6무) 동안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승점 2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AC밀란(승점 28)과 인터 밀란(승점 27)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이번 시즌 개막 무패를 달리는 팀은 AC밀란(8승 4무)과 유벤투스뿐이다.

전반 23분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결승 골이 터진 유벤투스는 전반 26분 알바로 모라타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호날두가 골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애런 램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쐐기 골을 만들며 3-0으로 달아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40분 모라타의 마무리 헤딩 득점으로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멀티골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리그 12호 골을 작성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이상 10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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