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정총리 "코로나 중환자 병상, 전시 생각으로 확보해야"

송고시간2020-12-20 15:4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박경준 기자
박경준기자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20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해 "사망률과 직결되는 중환자 병상은 지금이 전시라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기관과 단체의 협조로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차질없이 확보돼가고 있지만 중증 이상의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가 더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8WONBzStiZM

아울러 "며칠 전 전국 상급 종합병원에 확보 명령을 발동했듯 하루하루가 긴박하다"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민간병원이 주저 없이 결단을 내리도록 충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85명의 확진자를 찾아내 추가 확산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면서 "각 시도는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전국 주요 도시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kj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