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삼척시…현장점검 강화
송고시간2020-12-21 13:26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확인 등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했다.
삼척시는 동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삼척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동시에 12개 반 24명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집합 금지 대상인 유흥주점 89개소, 단란주점 22개소 등 유흥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등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1일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시민의 어려움과 위기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힘든 상황을 속히 이겨내기 위해 삼척시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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