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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공포에 급락…WTI 2.6%↓

송고시간2020-12-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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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원유 펌프 시설
미국 텍사스의 원유 펌프 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영국에서 번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공포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6%(1.13달러) 떨어진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45분 현재 배럴당 2.7%(1.39달러) 내린 5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염력이 더 강한 변종 코로나19가 영국에서 확산하면서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다시 빗장을 걸어 잠근 것이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항공 등 교통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10달러) 내린 1,882.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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