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원/달러 환율, 4.7원 오른 1,107.4원 마감

송고시간2020-12-22 15:52

beta
세 줄 요약

원/달러 환율이 22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7원 오른 달러당 1,107.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원 오른 1,104.7원에서 출발한 뒤 1,100원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다혜 기자
김다혜기자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2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7원 오른 달러당 1,107.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원 오른 1,104.7원에서 출발한 뒤 1,100원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미국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9천억달러(약 1천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장중에 전해졌지만, 예고됐던 이벤트인 만큼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정부가 전국에서 식당 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주요 관광명소를 폐쇄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1,082.1원으로 2년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서서히 반등하는 흐름이다.

이날 종가인 1,107.4원은 지난달 25일(1,108.8원) 이후 가장 높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0.8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5.98원)에서 4.85원 올랐다.

moment@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