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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보험사 직원 유착 의혹…검찰, 휴대폰 등 압수수색

송고시간2020-12-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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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검찰이 과거 보험사기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과 경찰 출신 보험사 직원이 유착한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씨와 인천 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소속 B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들 경찰관이 과거 보험회사 직원 C씨로부터 보험사기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C씨와 유착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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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검찰이 과거 보험사기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과 경찰 출신 보험사 직원이 유착한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씨와 인천 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소속 B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들 경찰관이 과거 보험회사 직원 C씨로부터 보험사기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C씨와 유착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경찰관인 C씨는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C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 등이 수사했던 사건의 압수수색 영장 사진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이들이 서로 유착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과거 비슷한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됐으나 각 올해와 2018년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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