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지원' 안심약국 운영
송고시간2020-12-23 06:53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약사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안심 약국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시, 울산시약사회, 시·남구·동구·북구·울주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중구는 시 센터에서 운영) 등 7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 38개 청소년 안심 약국이 위기 청소년 발견 시 긴급 구조와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들 약국은 가출·임신·폭력 등 위기 상황에 부닥친 청소년에게 1인 1회 1만원 이내의 진통제, 응급처치 약품, 임신 테스트기 등 일반의약품과 의료기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필요한 경우 관련 병·의원과 청소년 시설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와 구·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38개 약국에 '청소년 안심 약국' 홍보 현판을 부착하고, 시교육청과 협력해 홍보하기로 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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