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와이파이 원스톱 연결…50개 넘는 SSID 통합
송고시간2020-12-28 11:15
김지헌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시, 25개 자치구, 산하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 1만2천808대의 식별자(SSID), 즉 이름을 내년부터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안접속은 'SEOUL_Secure', 개방형 일반접속은 'SEOUL'로 일원화한다.
SSID가 다르면 장소를 옮길 때마다 해당 지역의 SSID를 찾아 새로 접속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서울 시내에 50개 넘는 공공 와이파이 SSID가 난립했다.
앞으로는 보안접속인 SEOUL_Secure에 최초 1회만 접속하면 서울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으로 연결된다. 일반접속은 연결할 때마다 수동으로 접속해야 한다.
SEOUL_Secure 와이파이는 선택 후 아이디 'seoul',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다만 "보안접속은 강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하지만,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28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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