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이스산업 복합단지 '백현마이스' 개발 사업 본격화

최찬흥 기자 기자 페이지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8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천350㎡의 시가화예정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전시컨벤션(3만1천115㎡), 관광휴양 및 숙박시설(1만713㎡), 복합업무시설(2만7천177㎡) 업무시설(3만3천555㎡)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말 착공,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현마이스는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인공지능(AI) 특화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건설 기간 동안 3조5천92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2/28 1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