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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송고시간2020-12-2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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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초대 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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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무 기자
허광무기자

투자유치부장에는 김동규 기재부 서기관…"정부와 소통 강화 기대"

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서울=연합뉴스) 울산시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초대 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조영신 초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초대 청장에 조영신 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 청장은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로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 통상국내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부단장을 맡았다.

신임 투자유치부장에는 김동규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임명됐다.

울산 출신인 김 신임 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멜버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5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재정집행관리과와 민간투자정책과 등을 거쳤다.

시는 6월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준비하면서 청장(지방관리관·1급 상당)과 투자유치부장(지방서기관·4급 상당)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라는 비전 아래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 오토밸리,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 총 4.7㎢로 구성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1천704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조 신임 청장을 비롯한 중앙부처의 유능한 인재 영입으로 정부와 소통 강화를 비롯해 국비 확보, 조직 역량 개선 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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