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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또 만난 복지부-의협, 필수 의료 육성·지원책 논의

송고시간2020-12-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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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분야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다시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응급, 심뇌혈관 질환, 중증 외상, 분만, 중증 소아, 감염병 진료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적정 진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선·확충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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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12.30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분야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다시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의정협의체 회의는 이달 16일, 23일에 이어 3번째이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응급, 심뇌혈관 질환, 중증 외상, 분만, 중증 소아, 감염병 진료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적정 진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선·확충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적정 의사 인력 확보, 진료환경 개선, 재정지원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의협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지역책임병원' 지정 및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공공병원 등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때 지역별 의료 수요와 기능을 고려하고, 의료 공급이 충분한 지역에 대해서는 병상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필수 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필수 의료 인력 수급 현황 및 양성·배치 필요성, 구체적인 방안 등을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협과 함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향후 필수 의료 분야와 관련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지역의료지원책, 의료전달체계 등 세부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양측은 일주일 뒤인 2021년 1월 6일에 다시 만나 제4차 회의를 할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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