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백회의 올해 첫 개최…고용안정사업 응모 계획 심의
송고시간2021-01-05 06:57
김용태기자
정부, 중장기 일자리 사업 대상 5년 동안 연간 최대 140억원 지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노사민정 대표 18명이 참석하는 올해 첫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고용 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 대한 시 응모 계획을 심의하고, 울산 선정 건의문 채택 건을 함께 논의한다.
이 사업은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계획·추진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가 5년간 연간 40억∼14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최근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함에 따라 내연기관 차 중심의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와 고용 시장에 충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선제 대응 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응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시 일자리·노동 정책 성과와 올해 계획을 보고받고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화백회의는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지역 노동 및 일자리 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동구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중앙 정부에 건의해 연장에 기여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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