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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술 취해 BMW 차량 몰다 사고…경찰 입건

송고시간2021-0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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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술에 취해 무면허로 BMW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MW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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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술에 취해 무면허로 BMW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MW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후반인 그는 무면허 상태로 지인의 BMW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를 불러 확인한 결과 A군이 훔친 차량을 운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음주운전을 한 거리나 경위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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