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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건진료소서 치매 예방프로그램 직접 운영…전국 처음

송고시간2021-01-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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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전국서 처음으로 지역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인구의 최대 관심사인 치매 예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고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면지역 보건진료소에서 1억8천만원으로 운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노인인구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거창군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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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마을 860명 대상, 맞춤형 두뇌 건강교육 등 운영

거창군, 보건진료소서 치매 예방프로그램 직접 운영…전국 처음 - 1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올해 전국서 처음으로 지역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인구의 최대 관심사인 치매 예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고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면지역 보건진료소에서 1억8천만원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18개 보건진료소장 등이 간담회를 열고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마을, 지속해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마을 등 참여 마을과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또 총 58개 마을에서 860명의 프로그램 대상자도 선정했다.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미술치료 및 상담, 치매 예방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맞춤형 두뇌 건강교육 등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내용소개, 건강상담, 인지 선별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조사 등 사전 조사를 한다.

거창군은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면별 마을 대항 '두뇌 팔팔(88) 인지 올림픽' 대회도 열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노인인구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거창군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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