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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옛 보스 안철수에 '만년 철수정치 ' 직격탄

송고시간2021-0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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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굳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아쉽다"고 직격했다.

과거 안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한 금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2012년 대선 때 안 대표를 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1년 소위 '안철수 현상' 이후 10년이 흘렀다"면서 "좋은 정치를 선보일 기회도 많았고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그런 대의를 도왔는데, 지금 보면 항상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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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가 구성원 합의도 없이 출마…기업가 마인드"

(왼쪽부터) 금태섭 - 안철수
(왼쪽부터) 금태섭 - 안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굳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아쉽다"고 직격했다.

과거 안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한 금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2012년 대선 때 안 대표를 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1년 소위 '안철수 현상' 이후 10년이 흘렀다"면서 "좋은 정치를 선보일 기회도 많았고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그런 대의를 도왔는데, 지금 보면 항상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개인의 정치인으로서 성공이 아니라 정치를 바꿀 기회였기 때문에 정말 안타까운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안 대표가 무소속이 아니라 당 대표인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때 당내에서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알려준 게 없다"며 "대표 혼자 결심해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합의가 있어야 되는데, 기업할 때 마인드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는 틀을 제가 만들려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안 대표를 포함해 거론되는 서울시장 후보들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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