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차세대에 한국 문화 전수

강성철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주대 사범대 원격해외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초중고 재학 고려인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 문화 스쿨'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고려인 자녀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돕고 예비교사에게는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사범대 교수·학생들로 구성된 원격해외교육봉사단은 5일부터 닷새동안 온라인으로 접속한 학생 30여 명에게 한국 역사·문화·지리·음악 수업을 진행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한국교육원이 참가 학생 선발 등을 도왔고, 키르기스국립대 한국어과 학생들이 통역을 지원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09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