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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북극한파 지속, 온종일 영하권…"낮 최고 -5∼-8도" 예상

송고시간2021-0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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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토요일인 9일 충북지역은 연일 계속된 북극발 한파에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충북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도 영하 5∼영하 8도에 머물며 온종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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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해 기자
전창해기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토요일인 9일 충북지역은 연일 계속된 북극발 한파에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꽁꽁 얼어붙은 충북 괴산댐
꽁꽁 얼어붙은 충북 괴산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음성·괴산 영하 21.1도, 제천·보은 영하 20.1도, 충주 영하 19.4도, 진천 영하 18.7도, 영동 영하 17.5도, 청주 영하 15.6도 등이다.

충북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도 영하 5∼영하 8도에 머물며 온종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주말인데다 얼어붙은 날씨 탓에 거리 곳곳은 적막감이 감돌았다.

간간이 눈에 띄는 차량은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된 도로 위에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인도를 걷는 주민들 역시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사는 주부 이모(40)씨는 "아침 반찬거리를 사러 잠깐 나왔는데 너무 추워 깜짝 놀랐다"며 "주말이지만 코로나19 감염도 걱정되고, 아이들과 집안에 꼭 붙어있어야겠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은 오는 10일 저녁에 또다시 눈 예보가 있다.

기상지청은 10일 저녁부터 밤사이 도내 중·남부를 중심으로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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