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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율 평년 수준 이상…"1분기까지 물 부족 없을 것"

송고시간2021-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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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는 최근 3개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지만,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아 1분기까지 전국적으로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3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48.2% 수준이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133.2%에 해당했다.

행안부는 "겨울철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은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농업용수 공급 우려는 없을 전망"이라며 "생활·공업용수도 1분기에 정상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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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저수지
얼어붙은 저수지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한파로 얼어붙은 청주시 명암저수지에서 오리들이 헤엄치고 있다. 2020.12.30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정부는 최근 3개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지만,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아 1분기까지 전국적으로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3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48.2% 수준이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133.2%에 해당했다.

올해 1분기 강수량은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2∼3월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72%)보다 높다. 다목적댐과 용수댐 저수율도 평년의 11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행안부는 "겨울철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은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농업용수 공급 우려는 없을 전망"이라며 "생활·공업용수도 1분기에 정상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하수량 부족이나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 급수가 필요한 인천 중구·옹진군, 전남 진도, 경남 거제 등 4개 지역에는 제한·운반급수를 계속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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