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자는데 시끄럽다"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종합)

송고시간2021-01-10 14:34

beta
세 줄 요약

사우나에서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용객을 소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치사 혐의로 A(4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종로구 숭인동의 한 사우나에서 소화기를 들고 B(45)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 혜화경찰서
서울 혜화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사우나에서 수면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용객을 소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치사 혐의로 A(4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종로구 숭인동의 한 사우나에서 소화기를 들고 B(45)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가 역시 음주 상태인 B씨가 들어오자 `시끄럽다'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피해가 중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