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비상…충남도청서 헌혈 행사
송고시간2021-01-12 14:04
헌혈 취소 잇따르며 지역 혈액 보유량 4.6일분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충남도와 지역 혈액원이 12일 도청 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했다.
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투입해 도청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날 직접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 6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지역 내에서 4.6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헌혈을 하기로 했던 4천80명이 헌혈을 취소하면서 보유량이 급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단체로 헌혈에 동참했으며, 혈액 수급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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